간만에 집에서 맞는 주말, 과 후배가 서울에 왔다며 보자고 해서 잠깐 보러 용산역에 다녀왔다. 둘다 다이어트 해야한다면서 밥을 간단하게 먹기로 하고 찾다보니 용산역 서관4층에 싼도(ssando) 라는 샌드위치 가게가 있어서 들어갔다.

손님은 휑하니 한명도 없었지만 (나갈 때까지 아무도 없었다. 흑흑) 그래도 접시에 예쁘게 담겨져 있는걸 보니깐 잘온듯~ ㅎ.ㅎ

< 치킨 시저 샌드위치 … 5,000원(호밀빵) >

< 담긴 모습이 좀 예쁘다. >

< 치즈토스트… 3,000원 >

< 키위 생과일주스 … 4,000원 >

< 콜라 … 2,000원 >


얘기를 다 나누고 지하철을 타러 가고 있는데, 좋은 글들을 전시해둔 곳이 보였다.

< 자신을 들여다보라. >

자신을 들여다보라

만일 사람들이 그대를 나쁘게 말하거든
오로지 자신을 들여다보라.
그들이 틀렸다면 그들을 무시해 버려라.
만일 그들이 맞다면 그들에게 배워라.
어느 쪽이든 화를 낼 필요는 없지 않은가!

- 아짠 차 대선사(태국승려)의 말씀 중에서


< 말 >



우리는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분노를 느끼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기쁨을 느낀다.
분노와 사랑은 말뿐이다.
말은 지나가는 것이다.
지나가는 말에 우리는 묶여있다.
말에서 자유로워질 때 그것이 더없는 행복이다.

- 성운스님(삼천사 주지)


< 비움과 채움 >

비움과 채움

농사를 모르는 사람들은 논에 물이 가득 차 있으면
벼가 잘 자라는 줄 압니다. 하지만 논에 물이 항상 차 있으면
벼가 부실해서 하찮은 태풍에도 잘 넘어집니다.
가끔은 물을 빼고 논을 비워야 벼가 튼튼해집니다.
우리도 때로는 삶의 그릇에 물을 채워야 할 때가 있고
때로는 물을 비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 김재일(두레생명문화연구소대표)

< 짧았지만 간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

Posted by 재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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